유럽 데이터 센터 대부분, 전기와 물 사용량 숨겨
1. 이게 뭔가요?
유럽 전역의 대다수 데이터 센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숨기고 있습니다. 탐사 보도 매체와 언론사들의 조사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도 큰 규모의 데이터 센터 중 4분의 1도 안 되는 곳만 전기와 식수 사용량을 밝히고 있습니다.
2. 왜 화제인가요?
유럽연합의 규칙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데이터 센터는 에너지와 물 사용량을 보고해야 합니다. 제도가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최근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자원 소비가 급증해 투명한 공개가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3. 핵심 내용
연구원들은 각국의 정보 공개 법률을 이용해 1년 동안 데이터를 얻으려 애썼지만 성과가 없었습니다. 네덜란드에는 500킬로와트 이상의 용량을 가진 상업용 데이터 센터가 186개 있지만, 정부 기관이 파악한 전력 사용량 공개 수치는 44곳, 물 사용량은 47곳에 불과합니다. 2024년 네덜란드 데이터 센터의 전력 사용량은 국가 전체의 4.6퍼센트를 차지했으며, 2030년에는 최대 15퍼센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형 데이터 센터 한 곳만으로도 국가 전체 전력의 1퍼센트를 쓰지만, 구글은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 사용량은 네덜란드 전체의 약 0.1퍼센트로 추정됩니다.
4. 나에게 어떤 영향이 있나요?
네덜란드에서는 이미 전력망 용량이 부족해 주택 단지나 기업들이 대기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가 쓰는 전력이 크게 늘어나면서 자원 부족 문제가 커지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따른 가뭄 속에서 물 사용량 관리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