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레어, 인공지능 결정 모델 '클레프'와 맞춤형 학습 플랫폼 공개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 클라우드플레어가 인공지능이 특정 상황에서 빠르게 판단을 내리도록 돕는 전문 결정 모델인 '클레프(Clef)'와 '클레프 플래시(Clef-flash)'를 공개했습니다. 기존의 인공지능은 긴 문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만들어내느라 시간이 걸렸지만, 결정 모델은 불필요한 글자 생성 과정을 없애고 정해진 선택지와 확률을 매우 빠르게 출력합니다.

기존 결정 모델들과 비교해 이미지 인식이 가능하고 넓은 범위의 문장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또한 글자를 하나씩 만들어내는 방식이 아니라 가능한 선택지의 점수를 동시에 계산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응답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사용자가 요청한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에 쓰지 않는 보안 원칙을 보장하며, 오픈소스로 완전히 공개되어 누구나 내려받아 자유롭게 연구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자체 인공지능 실행 서비스인 'Workers AI'를 통해 두 가지 결정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이 모델들은 질문을 미리 읽은 뒤 가능한 선택지의 점수를 병렬로 동시에 계산하여 중간 글자를 생성하는 지연 시간을 없앴습니다. 실제 성능 평가에서 응답 지연 시간 측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클레프 플래시는 작동 속도가 매우 빠르면서도 높은 정확도를 보여줍니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네트워크 서버 인프라의 그래픽 처리 장치를 활용해 네트워크 지연을 줄였습니다. 아울러 고객이 자신들의 업무 환경에 맞게 모델을 직접 다듬고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강화학습 기반의 맞춤형 미세조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일반 독자들은 고객센터 문의 분류, 사기 웹사이트 탐지, 송장 처리 등의 반복적인 업무가 사람의 개입 없이 인공지능에 의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으로 처리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기업 시스템에 적용하려면 별도의 개발 과정이나 맞춤형 조정 작업이 필요하며, 모델의 성능은 구체적인 업무 환경과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