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미성년자 대상 맞춤형 광고 금지 제안

스위스 정부는 인터넷에서 이용자의 평소 관심사나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원문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은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거나 정보를 주고받는 인터넷 서비스와 검색엔진을 뜻합니다. 스위스 정부의 최고 의결 기관인 연방 평의회는 2026년 10월 14일 회의에서 새로운 법률 제정을 위한 의견 수렴 결과를 보고받고, 청소년 보호 조치를 더 강화하도록 담당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또한 불법일 가능성이 있는 모든 콘텐츠를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절차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법안은 앞으로 세부 내용을 다듬는 과정을 거쳐 2027년 말까지 의회에 공식 법안으로 제출될 예정입니다.

스위스 정부가 소셜 미디어 같은 인터넷 플랫폼에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를 구체적으로 다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인터넷 공간에서는 이용자의 나이, 검색 기록, 시청 습관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광고를 노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이러한 방식이 미성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관련 법안에 청소년 보호 대책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과거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뒤 이를 바탕으로 실제 법률안 작성 단계로 나아간 것입니다. 다만 아직 법안이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며, 2027년 말까지 세부 안을 마련하는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스위스 연방평의회는 2026년 10월 14일 회의에서 새로운 통신 플랫폼 및 검색엔진 법안에 대한 의견 수렴 결과를 보고받았습니다. 이어 환경·교통·에너지·통신부에 2027년 말까지 관련 정부안을 작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번 초안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들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불법일 것으로 의심되는 모든 콘텐츠를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 절차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당장 우리의 일상에 즉각적인 변화를 주거나 특정 제품을 구매하라고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스위스에서 거주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미성년자와 그 부모에게는 앞으로 인터넷 광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질지 지켜봐야 하는 간접적인 계기가 됩니다. 기업이나 개발자의 입장에서 보면, 인터넷 플랫폼과 검색엔진을 운영할 때 청소년 대상 맞춤형 광고 규제와 불법 콘텐츠 신고 절차 확대 등 강화된 법적 기준을 준수해야 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이러한 변화는 법안이 실제로 통과되고 시행되는 시점에 맞춰 적용되므로, 현재로서는 제도 마련의 초기 단계에 해당하며 그 영향은 앞으로 다듬어질 법안의 세부 내용에 따라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