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원 모델과 제브 소개

인공지능 분야의 신생 기업인 타입세이프가 소프트웨어가 곧바로 오류 없이 가져다 쓸 수 있도록 최적화된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종류인 시스템 원 모델과 그 첫 공개 모델인 제브를 얼리 액세스로 선보였습니다.

기존 대형 언어 모델은 사람과 대화하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자유로운 문장을 차례대로 만들어 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자동화 과정에 연결할 때 처리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들며 환각 현상이나 형식 오류가 발생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타입세이프의 창립자 디오고 알메이다는 오픈에이아이에서 챗지피티의 바탕이 되는 대화형 인공지능 연구에 기여한 인물로 대화형 모델을 넘어선 자동화 중심의 새로운 기술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제브는 대화형 글자 생성을 포기하는 대신 프로그램 상태 데이터를 입력받아 사전에 정해진 형식에 맞는 확률적 결정을 병렬로 빠르게 출력하는 모델입니다. 제브는 대형 언어 모델과 비슷한 수준의 지능을 갖추면서도 속도와 효율성이 수십 배에서 수백 배 뛰어나며 입력 토큰은 백만 토큰당 0.042달러이고 출력 토큰은 무료에 가까울 정도로 저렴합니다. 또한 기존 모델이 3초에서 329초 걸리던 응답 시간을 0.07초에서 0.5초 사이로 단축했으며 모든 결과물에 대해 자신이 얼마나 확실한지를 나타내는 보정된 확률과 신뢰도 점수를 함께 전달하여 형식 오류나 환각 현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타입세이프는 보정된 결정을 위한 강화 학습이라는 새로운 학습 방법을 적용했으며 병렬 샘플러를 통해 하드웨어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실제 성능 평가 결과 기존 모델들과 비교해 파레토 최적선을 크게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방대한 데이터 분류나 실시간 응용 프로그램 그리고 둠 게임 시연이나 위키레이싱 같은 복잡한 선택지 처리 과정에서 뛰어난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일반 독자에게 당장 스마트폰 화면을 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기업들이 소프트웨어와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훨씬 빠르고 저렴하게 구축하는 기반이 되며 개발자와 기업은 데이터 분류나 실시간 의사결정 영역에 이 기술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