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만든 포스터가 꼭 뻔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공지능 그림 도구에 대충 명령을 내리면 흔히 비슷비슷하고 식상한 결과물만 나온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글은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를 활용해 뻔한 기본 디자인 대신 구체적이고 독특한 미술 양식을 지정하여 개성 있는 포스터를 만드는 과정을 다룹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그림은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용자가 어떤 디자인 방식을 구체적으로 요구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얼마나 다르고 신선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기 때문에 흥미롭습니다. 남들과 다른 독특한 결과물을 쉽게 얻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글쓴이는 가상의 봄 축제 정보를 챗지피티에 입력하고 기본 포스터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첫 번째 시도에서 나온 결과물은 흔히 보던 전형적인 수공예 축제 모양이라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시도에서는 1920년대에서 1930년대에 유행했던 바우하우스처럼 기능과 실용성을 강조하고 도형을 조합하는 기하학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요청했습니다. 결과물은 훨씬 세련되고 미술관 전단지 같은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이후 글쓴이가 다양한 스타일을 추천해 달라고 하자, 인공지능은 잡지 같은 편집 디자인, 도장이나 활판 인쇄 느낌, 일본식 미니멀 포스터, 1990년대 음악 전단지 스타일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했습니다. 글쓴이가 여러 가지 스타일을 차례로 시도해 본 결과, 인공지능과 대화를 오래 이어갈수록 이전 대화의 내용이 쌓여 원하지 않는 문구가 계속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원하는 스타일을 정확하게 요구하는 편이 좋습니다.

우리가 직접 지역 행사를 열거나 홍보 포스터를 만들어야 할 때 똑같이 적용해 볼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늘 똑같은 인공지능 기본 양식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미술 스타일을 요구하면 남들과 다른 독특한 결과물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만든 포스터가 인공지능이 만들었다는 사실 자체를 완전히 숨길 수는 없으며, 최종 결과물이 곧바로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는 완성된 편집 파일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